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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약 5,000만년 전에 지구상에 나타났으며 전 세계에 약 1,400여 종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박쥐는 크기가 매우 다양하며, 가장 작은 박쥐는 몸길이 2.9cm, 몸무게 2g인 피그미박쥐이고 가장 큰 박쥐는 몸길이 1.5m, 몸무게 1.5kg인 과일박쥐이며 식충식박쥐, 인접박쥐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크기, 모습, 서식지 등에서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됩니다. 박쥐는 야행성 동물로 밤에 활동하며, 주로 곤충, 과일, 작은 동물 등을 먹습니다.
박쥐는 포유류로, 활공이 아니라 비행이 가능한 유일한 포유류입니다.
박쥐는 주변의 물건이나 먹이를 감지하기 위해 고주파 음파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고주파 음파는 주로 입에서 발산되며, 주변에 닿은 물체에 부딪히면 다시 귀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되돌아오는 음파의 소리를 듣고 먹이의 위치, 크기, 모양 등을 파악합니다. 먹이가 멀리 있으면 음파의 돌아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가까이 있으면 짧게 걸리게 되는데, 이를 통해 박쥐는 먹이의 위치를 상당히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박쥐는 먹이뿐만 아니라 장애물이나 벽도 음파로 감지하여 비행 중에 충돌을 피합니다. 비행 중에도 고주파 음파를 발산하여 주변 환경과의 거리를 확인하며 날아다닙니다. 또한 발산하는 음파의 강도와 모양을 조절하여 비행 방향과 속도를 조절합니다. 이를 통해 어둠 속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박쥐는 고도로 발달된 음파 감지 능력을 통해 먹이를 찾아내고 비행 중에도 안전하게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박쥐가 사용하는 소리는 초음파입니다. 초음파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는 매우 높은 주파수의 소리입니다. 박쥐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먹이를 감지하고 날아다니는 능력을 진화시켰습니다. 박쥐는 이 능력을 사용하여 어둠 속에서도 먹이를 정확하게 잡아먹을 수 있습니다.
반면 '과일박쥐류'로 지칭되는 큰박쥐는 음파감지 능력이 없고 시력과 청력을 이용해 먹이(주로 과일)를 찾습니다.
박쥐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박쥐 중에는 바나나·망고·빵나무·복숭아·대추야자·무화과 등의 꽃가루를 옮겨 식물의 번식을 돕는 종류가 있으며,
자연계의 강력한 살충제 역활을 합니다. 엄청난 양의 곤충(해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데도 기여합니다. 어떤 박쥐 종류는 한 시간에 모기 1000마리를 잡아먹는것으로 파악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쌓여 딱딱하게 굳은 박쥐 배설물(구아노)은 비료로 사용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박쥐가 농업 분야에 기여하는 가치는 굉장히 큽니다. 모두가 잠든 깊은 밤에도 박쥐는 인류를 위해 묵묵히 많은 일을 하는 셈입니다.
그러나 박쥐는 바이러스 보균자 및 전염자입니다.
박쥐는 오랜 기간 동안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적응했습니다.
박쥐의 체온은 37-39도 정도인데, 이는 다른 동물들보다 높습니다. 바이러스는 높은 체온에서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박쥐의 몸에서 잘 자라지 못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강하며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쉽게 면역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내성도 강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쥐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문제없는 생존할수 있는 이유는 이러한 특성 때문입니다.
박쥐는 날개를 가지고 있어서 멀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행 능력으로 인해, 다양한 지역 간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으며 다른 동물과 접촉할 기회가 많습니다.
박쥐는 많은 지역에서 수많은 개체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 전파의 기회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박쥐는 살아있는 벌레를 먹거나 과일을 먹는 등 다양한 행동을 합니다. 이로 인해 다른 동물과의 접촉이 늘어나며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박쥐는 다양한 바이러스의 보균자 및 전염자가 될 수 있습니다. 박쥐는 바이러스를 다른 동물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박쥐와 접촉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박쥐는 야행성 동물이기 때문에 낮에는 주로 나무나 동굴에 숨어 있습니다. 해가 지면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아 나섭니다. 박쥐는 종류에 따라 무리의 크기가 다르지만, 보통 수백 마리에서 수천 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생활합니다. 박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 포식자가 접근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 번식에 유리합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 먹이를 찾는 데 유리합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면 먹이를 찾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박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동물이지만, 무리 내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박쥐는 먹이를 찾는 역할을 하고, 일부 박쥐는 무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박쥐 무리에는 리더가 없습니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지만, 개체가 서로 의사소통을 하며 자율적으로 생활합니다. 박쥐의 짝짓기는 보통 가을에 이루어집니다. 박쥐는 짝짓기를 한 후, 겨울잠을 자는 동안 임신하며 보통 봄에 새끼를 낳습니다. 한 번에 한 마리에서 두 마리까지 새끼를 낳습니다. 새끼는 젖을 먹고 자라며, 약 2~3주 후에는 독립합니다.
박쥐는 바이러스 보균자 및 전염자이지만, 곤충을 잡아먹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꽃가루를 옮겨주어 식물의 번식을 돕습니다. 박쥐는 중요한 생태계 균형 유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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